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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택한 104세 호주 과학자, 베토벤 9번 들으며 잠들다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택한 호주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이 9일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그가 활동해온 안락사 옹호 국제기구 ‘엑시트 인터내셔널’이 그의 ‘죽음으로의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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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택한 104세 호주 과학자, 베토벤 교향곡 들으며 잠들다
불치병에 걸리지 않았지만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를 원하는 104세 데이비드 구달 박사(왼쪽)가 호주 퍼스 공항에서 스위스로 떠나기 전 손자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있다. [EPA=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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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건강 대통령이라더니…“트럼프 건강 진단서는 가짜”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고령(72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CNN은 2일(현지시간) 2015년 대선 때 트럼프의 주치의였던 해롤드 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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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넘었지만 제법 팔팔하죠” 수퍼시니어 전성시대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인 황승현(86)씨. [박진호·김윤호 기자] 평창 겨울올림픽이 한창이던 지난 22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 자원봉사자 옷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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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넘어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나는 수퍼시니어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인 황승현(86·서울시)씨 수퍼맨 포즈를 하고 있다. 박진호 기자 지난 11일 오후 2018 평창겨울올림픽이 한창인 강원도 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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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지리로 겨울올림픽 첫8회 출장 기록…日스키점프 가사이
━ 평창 겨울올림픽 스키 점프에 출전하는 일본의 가사이 노리아키(葛西紀明ㆍ46)가 겨울올림픽에 8회 연속 출장하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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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합격도 아들과 함께한 만학도 엄마
“환갑을 눈앞에 둔 엄마로서 20대 아들과 같이 국가고시에 응시해 나란히 합격한 게 믿기지 않아요. 게다가 가업이나 마찬가지인 치과 의료 서비스 일에 온 가족이 동참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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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지교’ 실천한 59세 만학도 어머니의 인생 스토리
제45회 치과위생사 시험에서 역대 최고령 나이로 합격한 김향미(가운데)씨와 어머니와 같은 학과에 다니며 동시에 합격한 아들 오장원(오른쪽)씨, 치과 의원 원장인 남편 오갑용(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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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파열 직전 98세 할아버지, 수술 후 첫 마디는?
복부대동맥류 수술을 받고 회복한 김용운 씨와 아들 김일호 씨, 주치의인 삼성서울병원 김동익 교수(사진 왼쪽부터). 올해 98세인 김 씨는 대동맥이 부풀어 오르는 걸 막기 위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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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트럼프 심장질환 있다…3~5년 내 심장마비 위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주치의가 인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아주 좋다(ex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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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교수급 의료진 24시간 상주, 90분 내 심혈관질환자 ‘토털케어’
특성화센터 탐방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심혈관 질환 치료는 속도만큼 정확도가 ‘생명’을 좌우한다. 잘못된 진단과 무리한 처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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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폭력·술판·뇌물 난무하는 ‘교도소 영화’ … 그 허구와 실제
━ 고대훈의 Fact&Fiction 죄수들을 감시하는 망루, 콘크리트 담장과 철조망, 몽둥이를 휘두르는 교도관, 폭력이 난무하는 재소자들 간의 서열 투쟁, 가혹한 체벌과 징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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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환자들 희망 잃지 않게” 청진기 든 91세 ‘수호천사’
한원주 선생(왼쪽)이 경기 남양주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에서 환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 중외재단] 경기도 남양주시 매그너스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내과 의사 한원주(91) 선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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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내과 의사 한원주 선생…"100세까지 진료할 것"
한원주 선생이 경기 남양주 매그너스 요양병원에서 환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중외재단]경기도 남양주시의 매그너스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내과 의사 한원주(91) 선생은 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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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76세에 남편에 간기증.. 56년 해로 닭살부부 사랑법
18일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 병원동 1층 구내식당. 아내 정민소(81)씨가 고기 볶음 반찬을 국에 헹궈서 남편 백지용(80)씨의 수저에 얹어준다. 김치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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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나이 160세' 세계 최고령 조로증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
[사진 영국 미러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 세계 최고령 조로증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미러 등 외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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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 마지막 소원인데" 107세 할아버지 내장 밀려나오는 고통 벗어났다
전북대병원에서 탈장 수술을 무사히 마친 허윤섭(107)씨가 수술을 집도한 정연준(가운데) 소아외과의사 등과 함께환히 웃고 있다.[사진 전북대병원] 107세 노인이 탈장(脫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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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최장수 TOP 10 중 5명 일본…100세 이상 장수 비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 TOP 10 관련기사 [ONE SHOT] 폐암은 남성 암? … 환자 10명중 3명은 여성 [ONE SHOT] 친구하자 했더니 '빠른'이라고?…고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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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가 도래했다는 걸 실감하는구만
[박정수] 어제(2월14일) 저녁 회진 시간, 필자의 의료진팀과 얘기를 나눈다."내일 수술 중 가장 중요한 86세 할머니 환자다. 우리 나이로는 87세나 되지. 옛날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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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노인이 먹고, 대사질환자가 멀리하는 '이것'은?
[정심교 기자] 달걀의 영양 기능성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발표된 여러 논문에서 달걀이 비타민 E의 흡수를 돕고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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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5.0 콘택트 렌즈 끼고 양궁 동메달 따는 날 온다
인공생식세포. 줄기세포와 유전자가 위를 이용해서 인공적으로 정자나 난자를 만드는 기술이 보편화되면 태아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된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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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직장암·백내장 수술한 101세 할머니 “새 인생 살고 있어”
101세 엄마와 77세 아들 101세인 송희연 할머니(왼쪽)는 올해 2월 대장암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송 할머니와 아들 이근홍씨(77)가 지난 22일 대전 자택에서 화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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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녘에 돌아보니 … 꿈이 있어 찬란한 게 청춘이더라
2016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이 문장을 ‘새해가 밝았습니다’라고 적었다가 고쳐 썼습니다. ‘밝았다’는 서술어가 아무래도 걸렸기 때문입니다. 청춘에게 새해는 과연 밝은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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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세 아프간 난민 할머니, 자유 찾아 6000㎞ 대장정
105세 아프가니스탄 난민 우즈베키가 크로아티아 오파토파츠 난민촌에서 쉬고 있다. [AP=뉴시스]105세라는 고령의 나이로 고향 아프가니스탄을 버리고 유럽행 난민길에 오른 할머니의